뒤셀도르프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는 원래 선제후가 설립한 미술학교에서 시작했습니다. 요셉 보이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요르크 이멘도르프 등의 세계적인 거장 예술가들이 이 학교를 거쳐 갔고, 미술, 조각, 그래픽, 건축, 무대미술, 사진, 영화, 비디오 등의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에렌호프(Ehrenhof) 문화센터에 위치한 쿤스트팔라스트 박물관(Museum Kunstpalast)은 고전 예술 뿐만 아니라 19세기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고 헨트리히(Hentrich) 유리박물관 역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렌호프(Ehrenhof) 문화센터에는 이 밖에도 NRW-포럼 뒤셀도르프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미디어, 사진, 건축, 모드, 디자인 등의 테마를 다루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쿤스트할레(Kunsthalle) 뒤셀도르프와 라인란트 및 베스트팔렌 지역 예술협회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현대적이고 동시대적인 예술작품들을 전시합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의 미술 소장품을 전시하는 K20 그라베광장 박물관(Kunstsammlung Nordrhein-Westfalen K20 Grabbeplatz)은 20세기의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가장 중요한 박물관 중의 하나입니다. K21 슈텐데하우스 박물관(Kunstsammlung Nordrhein-Westfalen K21 Ständehaus)은 최근 21세기의 작품들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세계적인 예술 경향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라인강변의 산책로 지하에는“KIT – 터널속의 예술(Kunst imTunnel)” 이라는 스펙타클한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자동차들이 다니는 터널 내 도로들 사이에 위치한 곳인데, 미술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그 밖에도 17개의 시립 박물관과 전시공간들 이외에도 수 많은 개인 박물관과 100개 이상의 갤러리 및 예술공간들이 도시 전역에 걸쳐 퍼져 있습니다.
배우들과 연출가들, 작가들은 뒤셀도르프의 많은 무대를 통해 공연을 올립니다. 뒤셀도르프 오페라 하우스(Deutsche Oper am Rhein), 뒤셀도르프 콘서트홀(Tonhalle Düsseldorf), 뒤셀도르프 시립극장(Düsseldorfer Schauspielhaus) 등에서 올려지는 다양한 공연들은 언제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중극장(Boulevardtheater)에서의 공연 역시 유명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카이 로렌츠와 로레 로렌츠에 의해 설립된 코미디 극장(Kom(m)ödchen)은 최초의 정치적 소극을 공연하는 극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극장인 카피톨(Capitol)과 론칼리의 아폴로 버라이어티 쇼(Apollo Varieté) 역시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